관보 게재...거센 반발 움직임
YTN 뉴스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수정고시안이 관보에 게재되면서 효력을 갖게 됐습니다.
촛불 시위는 오늘 저녁 다시 한 번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이정미 기자!
오전 9시에 수입위생조건 수정안이 고시됐는데요, 시민단체의 반응은 어떤가요?
[리포트]
고시 폐기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전문가자문위원회는 추가협상은 낙제 수준이었다며 낙제협상을 담은 고시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대책회의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세우는 품질시스템평가는 쇠고기를 파는 당사자인 미국수출기업이 하는 것으로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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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안을 끝내 관보에 게제했다. 정국이 앞으로 어떻게 흐를지는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의 갑작스런 관보게제로, 국회 등원을 고려하고 있던 야당인 통합민주당의 입지마저 다소 좁아진 듯하다.

민심이 야당의 편도 아니니 촛불 민심을 등에 업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등원해 여당에 끌려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일테니 말이다.

"10일내 등원할테니 고시연기하자 했는데"
오마이뉴스 황방열 기자

원혜영 통합민주당 원내대표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고시강행 방침을 밝힌 23일에 '앞으로 7일 내지 10일 안에 등원할 테니 고시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는데도 강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 민주당 농성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원내대표에게 현재 상태로 고시를 강행하면 국민들의 반대가 격화되고 시위도 격렬해질 것이므로, 우리가 등원해서 충분히 협의해 고시를 하자고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홍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미국과의 신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상의해보겠으나 기대는 말라'고 했는데 결국 강행했다"면서 "홍 원내대표도 청와대 압박 때문에 고시를 미루겠다는 애초 방침을 바꾼 것으로 보이는데, 그가 중심이 흔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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