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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2 MB 대운하 진짜 포기한 것 맞나?
  2. 2008.06.18 대운하 국가적 미스터리?
추부길 비서관 대운하 ‘들락날락’ ‘운하 포기 진정성’에 의구심
한겨레 신문 길윤형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이 반대하는 대운하 사업은 않겠다’고 말한 다음날인 지난 20일,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전도사로 자임해 온 추부길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운하 사업을 지지하는 단체의 창립행사에 강연자로 참가한 사실이 드러나 이 대통령의 ‘운하 포기 약속 진정성’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

추 비서관은 20일 저녁 충북 보은군 속리산 근처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새물결국민운동’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명박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새물결국민운동은 이 대통령의 팬클럽 ‘MB서포터즈’ 회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김용래 전 서울시장이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8월께 16개 시·도 본부별로 홍보단을 발족해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뼈대를 이루는 ‘물길 잇기’ 사업을 홍보하는 책자·동영상 등을 만들어 뿌리고, 사업 촉구 서명 운동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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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전설 주]
MB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 보다는 신뢰의 문제인 듯하다.
정부의 태도가 이렇게 미심쩍은데, 앞으로 정부가 하는 일에 전적으로 신뢰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사정이 이럴진데, 벌써부터 정부나 국민들의 앞날이 걱정이 되는 것은 단지 기우일 뿐일까.

대운하 국가적 미스터리?

시사IN 독자IN! 2008.06.18 07:54 Posted by 이재환
진실의 등불 밝힌 대운하 양심선언
시사인 고재열 기자

국책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던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심각한 저항에 부딪히면서 ‘국가적 미스터리’로 바뀌었다. 청와대와 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운하를 한다는 것인지 만다는 것인지, 4대 강 하천 정비사업으로 전환한 것인지, 하천 정비사업의 탈을 쓴 대운하 사업을 한다는 것인지, 민간 주도로 한다는 것인지 민간 주도로 보이게 사업을 한다는 것인지, 혼란스럽다.

‘하느냐, 마느냐’ 대운하를 둘러싼 풀리지 않는 고르기아스의 매듭을 끊은 사람은 바로 건설기술연구원 김이태 박사(사진)였다. 그는 지난 5월24일 인터넷에 “한반도 물길잇기 및 4대 강 정비계획의 실체는 운하계획이다. 이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이른바 ‘보안 각서’를 썼다. 국토해양부 태스크포스로부터 매일 반대 논리에 대한 정답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받지만 반대 논리를 뒤집을 만한 대안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토의 대재앙을 막기 위해 대운하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행히 김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별다른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 국민이 그를 지켜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네티즌은 ‘양심선언한 김이태 박사를 지켜달라’는 사이버 청원을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해 5만8000명(6월7일 현재)의 서명을 이끌어냈다. 여론의 비난을 의식한 건설기술연구원 측은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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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전설 주]
정부가 '쇠고기 파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오락가락했던 정책이 대운하이다. 지금도 여전히 대운하 사업이 진행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멈출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고재열 기자가 지적한 것처럼 대운하 사업은 여전히 국가적 미스터리인 셈이다.

정부가 항간에 떠도는 것처럼 '소망정권이 운하에 수장되는 짓'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