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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9 진중권, "이문열 직접 의병장해라" (4)
  2. 2008.06.17 촛불 소강국면일 때 몸사려야
진중권 "이문열, 직접 나와 의병장 노릇해라" 
 "뒤에서 선동 말고 생중계 해줄 테니 직접 나와 지휘해라" 
뷰스앤뉴스 조은아 기자
진중권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는 18일 소설가 이문열 씨가 "촛불집회에 맞서는 의병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문열 씨가 의병운동 거병을 했으니 20일에 책임지고 나와서 의병장 노릇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힐난했다.

진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이 씨의 말처럼 보수의병이 일어나겠는가'란 질문에 "이미 일어났다. 지난 6월 6일 특수임무수행자회에서 촛불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북파공작원 유족회의 허락도 받지 않고 돌아가신 분들 위패를 베니어 합판으로 만들어서 시민들이 시청 앞 광장으로 못 오도록 바리케이드를 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6월 10일에는 보수단체들이 시청광장에서 법질서 회복과 FTA 비준 촉구 대회를 연 바 있고, 또 그날 밤새 할렐루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똑같은 노래를 부르면서 데모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얼마 전엔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이 가스통을 매달고 MBC로 난입하려고 했다. 그리고 20일에 MBC로 쳐들어간다고 광고가 났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진보신당 칼라TV로 생중계를 해드릴 테니까 뒤에서 선동하지 말고 직접 나와서 의병운동을 지휘해보시는 게 어떻겠나"라고 거듭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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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전설 주]

오랜만에 진중권씨가 제대로 '독설'을 퍼부어 주셨다. 앞으로도 계속 그래 주시기 바란다.

솔직히 그동안 너무 착한 말만 하셔서 무척 심심했었다. 물론 이문열씨에 대해선 따로 언급할 가치가 없어 보인다.  

촛불 소강국면일 때 몸사려야

내멋대로 칼럼 2008.06.17 18:34 Posted by 이재환
최근 한나라당과 정부는 촛불시위 과정에서 나온 각종 정책적 의제가 확대 재생산 되는 것을 경계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사실상 정부의 각종 정책, 구체적으로 대운하, 민영화, 교육 문제 등은 촛불집회 초기부터 '자유발언'의 단골 메뉴였다. 실제로 이것은 언제든 이슈로 재점화되어 '확전'의 소지를 갖추고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최근 광우병대책위가 이 문제를 가지고 성급하게 '정권 퇴진 운동까지 불사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촛불시위대 내부에서도 찬반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런 여론의 움직임은 '정권에게도 숨돌릴 기회를 주면서, 여론도 재정비'하는 소강상태의 국면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쇠고기 문제는 이번 사태의 실마리를 푸는 단초에 불과하다. 정부가 앞으로 또다시 쇠고기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보인 것과 똑같은 행태로 정책을 추진한다면 촛불은 또다시 타오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정부나 여당의 일각, 혹은 이문열과 같은 보수계열 인사들의 입에서 나오는 얘기를 듣다 보면, 촛불에 불당길 소리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그동안 정부가 촛불의 민의와는 동떨어지는 발언을 일삼다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정부나 여당은 잠시 소강국면으로 들어선 듯 보이는 촛불에 안심해선 안되는 시점이다.

정부나 여당이 촛불이 경고한 '메시지'를 잊어버리고 엉뚱한 방향의 대책을 내놓거나, 전과 같은 행태를 반복 한다면, 그것은 한나라당과 정부뿐 아니라 온국민의 불행이 될 것이란 게 내 판단이다. 부디 MB나 한나라당이 오판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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