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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0 주성영 의원, '고대녀 발언'으로 또 구설수 (3)

허위사실로 '고대녀'에 시비 건 주성영... "용서 못해"
오마이뉴스 박상규 기자

"한 나라의 의원이 어쩌면 그렇게 경솔할 수 있나. 대학생 한 명의 정보도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공중파에서 자기 마음대로 이야기 하다니···.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고소고발 등 법적 소송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 하겠다."

'고대녀'가 뿔났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을 용서하지 않겠단다.

주성영 의원은 20일 새벽 MBC <100분 토론>에 나와 인터넷에서 '고대녀' 혹은 '김다르크'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모은 김지윤(사회학과 4학년) 고려대학교 학생을 허위사실까지 동원해서 비난했다.

주 의원은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김지윤 학생의 프로필이 기록된 문서를 들고 나와 "고대녀라는 학생은 사실 학생이 아니다"며 "이력을 보면 민주노동당원이고 각종 선거에 관여하는 등 거의 정치인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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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전설 주]
최근 촛불집회와 관련해 '천민 민주주의'를 운운했던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이번에는 <MBC 손석희의 100분 토론>에 출연, '고대녀 발언'으로 무리를 빚고 있다. 아무래도 주성영 의원이 상대를 잘못 골라도 한참 잘못 고른 듯 싶다.

고대녀 김지윤씨는 지난 6일 있었던 '한승수 총리와의 대화'에서 '광우병 소고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조리있게 지적해 누리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관련 동영상 링크>
주성영의원 고대녀 관련 동영상
'한승수 총리와의 대화'에서 활약한 '고대녀' 김지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20일 새벽 <100분 토론>에 출연해 "고려대 여학생 기억나시죠? 이게 김지윤 학생인데, 고려대 학생이 아니다"며 "고려대학교에서 제적을 당한 학생인데 민주노동당 당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한 김지윤씨의 반응은 어떨까요?

20일 오전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김지윤씨 글도 함께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대 여학생 김지윤입니다-백분토론보고말씀드립니다

새벽 2시가 넘어서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도중에 친구로부터 황당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100분토론에 출연한 주성영 의원이
제가 고대생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시험이 있어서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저로써는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다시보기를 통해 주성영 의원의 발언을 보고 왔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키보드를 누르고 있는 제 손이 떨릴 정도입니다
 
저는 지금 고려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2006년 출교 조치 이후 2007년 법원으로부터 무효판결을 받았고
가처분 판결을 통해 학생 신분을 회복했습니다
저는 몇몇 인터뷰를 통해 제가 출교를 당했었고 민주노동당 당원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얼마전 다음 메인에 떴던 불로거 뉴스 인터뷰에도 나와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와의 대화 직후 오마이 뉴스와의 생중계 인터뷰에서도
출교생이었다가 복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정치적 의사에 따라 선거운동에 참여한 것이 왜 문제입니까
저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광우병 쇠고기가 들어오면 꼼짝없이 먹어야 하는 국민의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촛불을 들고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까?
주성영 의원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저를 마치 전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전국민이 볼 수 있는 공중파 방송에서 경솔하게 한 학생의 명예를 완전히 훼손하는 주성영 의원의 행동에 분노를 감출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성영 의원의 발언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온
국민들의 진정한 뜻을 어떻게든 깎아 내리려는 의도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일 시험도 걱정이지만 그보다도 부모님이 받으실 상처도 많이 걱정됩니다.
그래서 시험 공부를 하다말고 이렇게 잠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법적 대응을 해서라도 잘못된 발언에 대해 바로잡으려고 합니다.
잘못된 행동이 -저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하고 있는-바로 잡아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주성영 의원 “학생에 사과”…김지윤씨 “법적 대응”
경향신문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대구 갑)이 고대생이 아니라고 방송에서 허위 주장한 고려대 학생 김지윤씨(사회학과 4학년)에게 공개사과했다.

주 의원은 20일 이메일을 통해 "고대 측에 확인해 본 결과, 3월 17일 법원이 김지윤 학생의 출교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고 현재 복교된 상태라는 걸 알게 됐다"며 "토론회를 몇 시간 앞둔 시간에 보좌관이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사이트에 게재된 김지윤씨 관련 이력을 보고하였고, 이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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