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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이명박 정권에 '일침'

뉴스야 뭐하니? 2008.07.26 17:16 Posted by 이재환
프레시안
왜 주경복을 지지하는가
[진중권 칼럼] '미친 교육'에 대한 '촛불'의 심판 보여주자

한여름이라 그런가? 납량특집이 유행이다.
YTN 낙하산 인사, KBS 사장 퇴진 압력, MBC에 대한 공격. 촛불민심을 만들어낸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대한 온갖 규제들. 노골적으로 정권의 충견으로 나선 경찰과 검찰은 촛불을 물어뜯는 데에 여념이 없다. 임기 초에 지지율 20% 초반이면 사실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정권. 무덤에 누워 반성해야 할 이 좀비가 다수의석이라는 형식적 권력에 기대어 도처에서 산 사람들을 공격하며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좀비의 이 주제넘음은 물론 다음 총선과 대선까지는 앞으로 4~5년이나 남았다는 여유에서 나온다. 한 마디로 '너희들이 아무리 끓어봤자 4~5년 동안은 합법적으로 우리를 몰아낼 방법이 없다'는 자신감이다. 그래선지 최근 촛불에 대한 정권의 전방위적 압력은 실로 극한을 향해 치닫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 강압적 통치가 그들을 구원해줄 것 같지는 않다. 시대착오적 억압은 시민들 마음속에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쌓여, 또 다른 분출의 순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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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를 보면 생각나는 비유와 속담이 있다.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는 것'과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그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촛불정국은 이명박 정부의 첫번째 위기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촛불정국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공권력을 통한 강경대응으로 촛불을 억압하는 데만 힘썼다. 그 결과 민심은 극도로 이반되었다.

이렇게 잘못 꿰어진 첫단추는 이명박 정부의 외교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안에서 샌 바가지가 결국 밖에서까지 줄줄이 새기 시작한 것'이다. 단추가 잘못 꿰어진 옷은 단추를 전부 풀고 처음부터 다시 차려 입어야 한다. 그게 정석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단추가 잘못 꿰어진 옷을 입고 외교에 나섰다. 그러니 이리 차이고, 저리 치이며 동네 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면박 외교'인 셈이다. 이런 이명박 정부의 처지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적절한 비유를 섞어 아주 잘 '설명'하고 있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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