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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6.11 보수주의자여 세상변화에 눈뜨시라
  2. 2008.06.09 청산은 이런 거나 하는 거다
정형근, 촛불배후설 비판 “정보기관 시대착오”
한겨레 신문 보도 내용

정형근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청와대와 정부의 촛불집회 배후설 주장에 관해 “디지털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시대착오적인 업무행태”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날 민심 이반의 주된 원인은 (정부와 한나라당의) 아날로그적 사고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배후 세력 색출에 급급한 정보 공안기관들의 시대착오적인 업무행태보다는 국민·국익적 이슈에 대한 사전조기 경고를 할 수 있는 예방 정보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정치를 구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것을 격세지감이라고 하는 것일까. 드디어 공안 검사 출신인 정형근 의원의 입에서조차 '촛불 배후설'에 대한 성토가 나오고 있다.

한국형 보수의 근간은 이승만 대통령이 친일파 청산을 주도하던 '반민 특위'를 전격 해체하면서 형성됐다. 김구나 여운형에 비해 대중적인 지지가 약했던 이승만은 친일 세력을 대거 포섭했다. 바로 이때 포섭된 친일 세력이 6-25를 전후해 좌파에 맞선 우파로 둔갑하는 것이다.

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잔존해 한국에 보수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금도 틈만 나면 대중을 향해 '친북 좌파, 빨갱이' 발언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10대나 20-30 젊은 세대들은 국가나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진 세대들이다. 이들에게 북한은 결코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없다.

오히려 호시탐탐 독도 문제를 거론하며 시비를 걸고 있는 일본의 제국주의가 더 꼴사나울 뿐이다. 보수를 자처하는 일부 세력들의 '친북 주사파, 빨갱이' 발언이 종종 비웃음을 사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물론 그들을 '친북좌파 발언'과 똑같은 방식으로  '뭉게'는 방법은 있다. '보수= 친일=수구꼴통'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대착오적인 좌-우의 냉전 논리만을 조장할 소지가 있다. 또, 그런 대처는 우리 사회에도 결코 득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좌우의 개념을 이미 뛰어 넘은 우리의 10대들이나, 20-30 세대들은 역시 현명했다. 그들은 최근 유머와 위트가 담긴 패러디를 통해 우파를 조롱하면서 이념 논쟁을 초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친소 글케 좋으면, 너나 즐쳐 드셈!', '미친소 너나 먹어' (10대 소녀들)
'내 배후는 양초공장, 가격은 200원'

이런 위트와 유머 앞에 좌우의 이념 논쟁이나 색깔론 따위는 더이상 들어설 자리가 없다. 우파들이 그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 가고 싶다면, 지금보다는 좀더 세련된 유머를 갖추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법부터 연구하고 익혀야 할 것같다. < 오마이뉴스 이재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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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이런 거나 하는 거다

시사IN 독자IN! 2008.06.09 06:08 Posted by 이재환
친일파 후손 반격이 시작됐다
                                                                                         <시사IN> 정희상 기자

친일재산조사위가 지난 2년 동안 특별법에 따라 재산몰수 대상으로 선정한 악질 친일파는 총 451명이었다. 매국조약을 맺은 데 가담한 14명과 일본 귀족 작위 습작자 125명, 그리고 제헌 국회의원 및 중추원 참의 등 일본의 식민통치에 중추적으로 협력한 책임자급 친일파 305명이었다. 친일재산조사위는 이들이 1904년 러·일전쟁 때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조성한 토지 추적 작업을 벌인 끝에 친일파 143명으로부터 3900여 필지(토지등기부상 1개의 토지로 치는 것) 1만9809㎡(공시지가 1260억원대)를 찾아냈다. 그 결과 명백한 매국 장물로 판단되는 589필지 439만㎡의 토지에 대해 국가환수 결정을 내렸다. 시가로 치면 845억원대에 이른다(표 참조).

물론 이 과정에서 특별법은 후손이 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국가 귀속 조처에 불복할 경우 행정소송과 행정심판도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절차를 밟는 친일파 후손의 주장에는 역사 왜곡과 강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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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권 하나 들어 서더니 요즘 '좌파 청산'이니, '빨갱이'니 하는 말이 시중에 심심찮게 나돌고 있다.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좌우의 개념을 뛰어 넘어 안드로메다에 다다른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그들(자칭 우파)'의 사고 수준은 1950년 6-25 내전 당시에 머물러 있는 듯 보인다.  

더군다나 역사적 순서로 따지면, 좌파보다는 친일파 청산이 우선이다. 좌파가 청산 대상인지도 의문이지만 굳이 좌파를 청산하고 싶다면, 친일파부터 청산해야 순서가 맞다.

그나저나, 친일파를 청산하고 나면 그동안 우리사회에 우파를 가장해 살아온 친일파 후손들이 죄다 사라져 단숨에 좌파 논란까지도 종식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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