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서프라이즈
조순 "경제 어려움 오래갈테니, 단단히 각오해야"
조순 전 경제부총리는 17일 전세계적인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조 전 부총리는 이날 SBS 라디오 '김민전의 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내다보고 "아주 시간이 오래 걸릴테니 우리도 각오해야 될 걸로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전 부총리는 "우리 상황 역시 실물경제부분이 불확실하다"면서 "파이낸셜 타임스가 14일 1면을 한국경제로 깔았는데, 민간 부채가 너무 많다, 개인이나 은행이나 부채가 너무 많다, 경상수지가 적자다, 중소기업이 대단히 약하다는 지적은 경청할만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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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경제 어려움 오래갈테니, 단단히 각오해야"
조순 전 경제부총리는 17일 전세계적인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조 전 부총리는 이날 SBS 라디오 '김민전의 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내다보고 "아주 시간이 오래 걸릴테니 우리도 각오해야 될 걸로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전 부총리는 "우리 상황 역시 실물경제부분이 불확실하다"면서 "파이낸셜 타임스가 14일 1면을 한국경제로 깔았는데, 민간 부채가 너무 많다, 개인이나 은행이나 부채가 너무 많다, 경상수지가 적자다, 중소기업이 대단히 약하다는 지적은 경청할만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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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 데일리서프라이즈가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입을 빌어 보도한 것처럼 경제위기는 세계적인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현 정부가 이런 경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올해초부터 세계적인 경제위기 가능성을 예측하고, 정부가 적절한 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정부의'경제 수장'인 강만수 장관에 대한 경질론이 나온 것도 바로 그런 배경에서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까지도 "한국 경제가 위기다, 아니다"에 대한 입씨름만 할뿐 뚜렷한 대안이나 대책도 없이 시간만 흘려 보내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실제로 정부와 여당은 촛불정국에서 촛불탓에 경기가 침체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촛불이 잠잠해진 이후에는 "세계 경제의 흐름이 그러니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팔짱만 끼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불안하지만 경기 침체는 당분간 피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인다.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말처럼 이제는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때"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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