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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야 뭐하니?

MB 할말없으시면 전파낭비는 그만

[경향신문]
李대통령, 정책실패 지적에 “이해부족”… ‘MB 국정’ 일방 홍보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밤 ‘TV 토론’에 다시 나섰다. SBS의 특별프로그램 <대통령과의 원탁 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를 통해서였다. 지난해 9월9일 100분간 생방송된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 있습니다>에 출연한 지 143일 만이다.

정작 형식과 패널 등을 빼고는 ‘재방송’을 보는 듯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각종 현안에 대한 인식은 전과 다를 게 없었기 때문이다. 4대강 정비사업, 방송법 개정 등 ‘이명박표 개혁’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일방적 주장’과 ‘자화자찬’은 여전했고, 대국민 ‘소통’과 ‘대화’ 노력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기사전문

흔한 말로 공공의 전파를 함부로 사용하거나, 방송을 필요 이상으로 이용할 경우 우리는 그것을 전파 낭비라고 부릅니다.

MB가 또 공공의 전파를 이용한 모양인데, 이번 역시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한 모양입니다. TV 토론의 내용이 그다지 생산적이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시청률도 4%대로 매우 낮았다고 합니다.

이는 TV토론이 특별히 새로운 것도 없고, 호응도 없는 방송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시청률이 낮은 이유는 구구절절히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MB께 한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소통할 의사나 의지도 없으면서 더이상 국민과의 대화를 하겠다'고 나서지 말아 줬으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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