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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예상 정년 43.9세

프레시안
직장인 예상 정년 43.9세…작년보다 4.5세↓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리서치사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20대부터 50대 직장인 1075명을 대상으로 '현 직장에서의 예상 정년'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의 예상 정년은 43.9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인 48.4세에 비해 4.5세 줄어든 수치다.

특히 젊은 층의 예상 정년이 장년층에 비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20대 직장인의 예상 정년은 불과 36.0세로 지난해 40.5세에 비해 4.5세 줄었다. 40대가 되기도 전에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제2의 인생'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기사전문보기

직장인들이 자신의 예상 정년을 43세로 낮춰 잡고 있다는 것은 우리의 근로환경이 그만큼 불안정하다는 뜻일 것이다. 

직업이 없는 무직자들은 구직 고민, 그나마 직업이 있는 직장인들까지도 짤릴 걱정에 늘 조바심을 쳐야 한다. 그렇다고 이런 환경을 개선할 만한 묘안이 딱히 없어 보이는 것도 문제다. 

개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개전투를 벌이며, 각자 알아서 위기를 극복하는 수밖에 달리 길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