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책에서 우연히 아름답다가 지닌 의미를 읽고 소스라 치게 놀란 경험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온몸에 전율이 돋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아름답다에서 아름은 '나'를 뜻한다고 한다. 바꿔 말하면 '아름답다'는 것은 '나답다'는 말이 된다.
결국 '나 다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때문에 꽃이 꽃 답고, 사람이 사람 다울 때 가장 아름 답게 느껴지는 것이다. 또 각자의 개성이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발휘될 때 비로서 고유의 아름다움을 획득 하는 것이다.
가장 나다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란 말, 가슴에 깊이 새겨 넣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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