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에서

장문을 쓰기가 싫어진다

트위터 처럼 짧은 글로 함축해 뜻을 전하는 것이 습관 되면 더이상 장문을 쓰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아니 어쩌면 긴글을 쓰는 능력을 잃어 버릴 지도 모른다.

텍스트 보다는 영상이 우선되는 시대 긴 텍스트는 별로 인기가 없다. 물론 탄탄한 얘기 거리를 지닌 소설은 드라마나 영화로 재탄생 하기도 한다. 그러나 주장이나 사상을 담은 글들은 점점 인기를 잃어 가고 있다. 사람들은 점점 타인의 생각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잃어 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미래의 글쓰기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인지 인문학도들의 깊은 연구와 성찰이 필요해 보인다.

'소소한 일상에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연  (0) 2012.04.02
나를 위한 변명  (0) 2012.03.30
촉촉한 봄비가 내린다  (0) 2012.03.23
수면 부족, 피곤  (2) 2012.03.20
멘탈 붕괴  (0)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