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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에서

4월의 비, 봄장마인가

경기 북부에는 눈이 오는 모양이다.

서울에는 폭우 비슷한 비가 내리고 있다. 봄장마 같은 느낌. 그리고 경기 북부에는 눈 소식도 있다. 3년전 4월에도 서울에 눈이 내려 교통이 마비된 적이 있다.

지난 2년간 좀 잠잠하다 싶더니 날씨가 또 변덕을 부리기 시작했다. 날씨가 매해 변화무쌍하며 마치 이상기후 현상을 증명하고 있는 것 같다.

이상기후에 인간이 일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주된 원인은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 지구의 자기장 변화가 원인일 수도 있고, 지구 스스로 정화작용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니까. 실제로 일부 과학자들 사이에선 이상 기후를 살아 남기 위한 지구의 몸부림 정도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어쨌든 기후가 일정하지 않고 변화가 심하니 그것도 스트레스다. 인생도 날씨도 예측 불가능한 것이기는하지만 기대치와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올때 허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일까. 봄은 봄답게 햇살이 싱그럽고 청초했으면 좋겠다.

* 언론 보도에는 서울에 4월까지 눈이 내린 것은 19년 만이라고 함. 3년 전에 온 것은 3월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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