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니 갑자기 촛불시위대 중 일부가 폭력적으로 돌변했다고 한다.
언론에 따르면, 그동안 폭력적인 장면이 나올 때 마다 시위대들은 "비폭력"을 외치며 스스로 폭력을 자정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데 오늘은 좀 이상했다고 한다. "비폭력!"이란 시민들의 외침에도 아랑곳않고 시위대 중 일부가 쇠파이프를 들고 경찰차를 부수고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촛불의 순수함을 잃은, 아니 그것을 무시한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이와 관련 다음 아고라의 한 누리꾼은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물론 무엇이 진실인지는 알수는 없다.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먼 훗날 역사는 이것을 판단해 줄까.
촛불시위 난동 옆에서 보니 - 아고라
인터넷 상에서는 폭력 시위와 관련된 논란도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블로거 뉴스를 통해 "시위가 폭력적이라면 나는 결코 촛불시위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또다른 네티즌은 "쇠기의 경읽기 정부에 대한 시위가 폭력성을 띄는 것은 정부가 자초한 일"이라며 옹호론을 펴기도 했다.
[촛불시위 관련 기사]
비폭력 외치는 네티즌의 목소리 - 경향신문
MB 반성없고 진압은 강경 '인내심 바닥' - 한겨레신문
북파 공작원 이명박 사수대인가 - 시사IN 정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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