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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야 뭐하니?

한국 언론자유 4단계 상승, 언론자유국 지위는 아직

이명박 정권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크게 두가지다.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언론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깨워준 것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의 청산 작업은 아직 미진한 수준이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수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종국에는 4대강 사업과 관련된 모든 의혹과 이명박 정권의 비리 여부까지도 수사해야만 이명박이 국가와 국민에게 남긴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은 우리 언론에도 깊은 상처를 남겼다. 수많은 기자와 피디들이 해직되었고 일부 방송은 그 기능이 거의 마비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덕분에 우리는 언론 자유국의 지위를 잃고 국제적인 망신을 당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명박이 물러난지 6개월도 안되어 우리의 언론 자유가 상승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국제 언론감시 단체 프리덤하우스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비록 아직은 언론 자유국 지위를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어둠속에서 빛을 발견한 것처럼 우리의 언론에도 희망이 비칠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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