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위도 패션이다 ' 똑 소리나는 배운 여자
'너.... 배운 여자인가?'
분홍 깃발을 든 배운 여자들이 촛불시위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배운 여자는 패션 동호회 '소울드레서' 회원들이다.
자발적인 의견광고 열풍의 진원지가 바로 여기다.
배운여자들.
미모는 물론이고, 생각도 말도 똑 소리난다
시사인 블로그 바로가기 [동영상 있'읍'니다!]
'너.... 배운 여자인가?'
분홍 깃발을 든 배운 여자들이 촛불시위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배운 여자는 패션 동호회 '소울드레서' 회원들이다.
자발적인 의견광고 열풍의 진원지가 바로 여기다.
배운여자들.
미모는 물론이고, 생각도 말도 똑 소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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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배운 여자인가?'
어찌 들어보면 학벌 지상주의 같은 느낌도 있고, 다시 살펴보면 참으로 당돌해 보이기까지 하는 표현이다. 최근 사회분위기상 성질 조절 능력을 급상실한 '마초'라면 당장에 "그래 나 못배운 '넘'이다"라고 받아치며 화를 낼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들이 노는 사이트(패션동호회)에서 그것은 별뜻없이 유행어처럼 쓰는 말이라고 한다. 진작에 알려주지!
아무튼 여성들이 시위에 자유롭게 참여해 자신들의 주장을 당차게 펼치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가 정말 진보란 것을 하기는 한 모양이다. 누가 이들을 감히 '잃어 버린 10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마초들은 이들을 보고 침만 흘릴게 아니라, 아래와 같은 강력한 '주문'을 외워보자.
"제네들은 단지 예뻐서가 아니라, '예쁜 짓'을 해서 예쁘게 보이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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