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를 유도할 불순한 의도가 아니라면 투표용지의 칸은 좀 넓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투표하다가 이렇게 긴장해 보긴 처음이다.
자칫 잘못하면 선밖에 찍을 뻔했다. 집중력 테스트 하는 것도 아니고 뭐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 선관위는 투표 용지를 만들고 사전에 모의 투표를 해보지도 않은 걸까? 안했다면 직무유기다.
오마이뉴스에 관련 기사를 올렸다. 물론 위에서 말한 것 처럼 급진적인 비판은 하지 않았다.
매체란 것이 원래 그렇다. 아무리 취재 보도가 자유로운 오마이뉴스라고 해도 거기도 언론이다. 나름 편집방침이라는 틀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비판을 상당부분 자제하고 부드럽게 기사를 썼다. 아래는 관련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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