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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내포 동네 기자

GMO, 중요한 건요

 

 

충남 홍성군 홍동면 사람들은 유기농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유전자재조합식품(GMO)에 대한 관심도 여느 지역에 비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7월4일부터 15일까지 홍동면 밝맑도서관에서는 'GMO없는 홍성을 위한 도서전'이 열렸습니다.

GMO 식용 수입량 1위국 답게, 현재 한국식품은 빵과 과자류는 물론이고 간장 케첩 시리얼 탄산음료 심지어 아이스크림에 까지도 GMO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GMO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있는 것은 다들 아시죠? 책 <모스터 식품의 놀라운 비밀>은 GMO의 안전성 심사를 개발자가 직접한다고 폭로합니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GMO가 무조건 위험하다고 주장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GMO의 안전성 심사가 상식밖이란 점은 참고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소비자의 선택권입니다. 일부 전문가나 시민단체에서 'GMO성분 완전표시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소비자는 자신이 먹는 음식에 어떤 성분이 얼마만큼 들어가 있는지를 정확히 알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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