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고속도로와 관련된 오해와 억측, 그리고 질문들에 대한 답이다.

 

서부 내륙고속도로 민원이 일부 민원이다?

충남 예산군, 홍성군, 청양군, 심지어 경기도 평택까지.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 곳곳에서 민원이 나오고 있다. 이쯤되면 전체 민원으로 봐야 한다.

 

예산에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을 찬성하는 주민이 많다?

고속도로 건설문제는 찬성하는 주민이 아니라 피해 당사자인 반대 주민들의 의견을 우선 듣고 추진해야 하는 것이다. 당신 집 앞에 고속도로가 나고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 않는다면, 그래도 찬성할 수 있을까? 


서부내륙고속도로를 협의로 풀어가야 한다?

참 한가로운 주장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피해지역 주민들은 4년 이상 국토부에 협상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노선 폐지를 주장하기 전에 이미 수차례 대안노선까지 제시하며 주민피해를 최소화 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그때 마다 상대민원을 거론하며 묵살한 것이 바로 그 잘나신 국토부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이 전라도 발전을 막고 있다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문제를 전라도와 충청도의 지역 감정을 조장해 풀고 싶은 세력이 있는 모양이다. 나는 전라도 익산 주민들이 남의 터전을 해치면서까지 고속도로를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렇게 여론을 조작하는 세력이 있을 뿐이라고 보고 있다. 아이피 추적하면 답은 나온다. 


고속도로가 건설되어야 지역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2000년 이후 건설된 고속도로 주변에 발전이 된 곳이 있으면 알려 주길 바란다.  그런 곳은 없다. 국가의 모든 역량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서 지역이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지, 고속도로가 부족하고, 없어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구구절절 2018.08.24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도있는 기사 감사~~~
    누구도 절실한 현실에 직면한 사람에게 돌을 던질수는 없다.
    그들은 마치 자식을 잃고 원인을 밝히라는 부모들의 단식투쟁 앞에서 피자를 시켜 처먹는 인면수심의 인간들과 다를게 없다.

    그것들도 인간이란 말인가?

  2. 파수꾼 2018.09.01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은 경부고속도로가 큰 역할을 했고 그렇기에 고속도로가 지나는 도시를 경부축이라 부른다. 경부고속도로도 처음도입시 의심의 눈으로 바라 보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에 보이는 실적에 그 성과를 인정받는 것이다. 교통시설 확충이 발전의 초석이된다는 말이 엉터리라면 교통시설 없이 고립된 도시가 발전할수 있다는 말인가? 물론 도시발전에 교통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한 선행되어야하는 것임은 자명하다. 어차피 만들도로 일단 반대하고 튕겨보자 그러다보면 떨어지는 떡고물이라도 있겠지 하는 생각이면 미리 접어두는게 좋을 것이다. 환경피해가 있거나 개인 피해가 심각하다면 이를 보완할 방법을 찾는것을 비난 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일부 피해발생을 가지고 수천억의 비용을 추가 감당하라거나 사업을 백지화하라는 식의 주장을 시민단체 까지 동원해가며 강행한다면 비난을 면치 못할것이다.

    • 전설 2018.09.01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네요.
      주민들이 요구하는 안이 있다는 건 아시나요?주민들이 제시한 대술 신양 노선으로 가면 거리도 단축되고 공사비도 큰차이가 없습니다. 거리는 7킬로 정도 단축되죠.
      하지만 극토부와 포스코는 예당저수지에 스마트휴게소와 아이씨 내겠다며 무리한 노선을 추진중이죠.
      주민의견 수렴했다면 주민들이 반발할 명분도 없고 공사도 진작 착공되었겠지요.

  3. 충청남도 2018.09.22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수꾼은 땅 못팔아 먹어서 안달났구만.
    시민들의 의견을 무조건 백안시하고 부정하고 묵살하려는 생각과 발상. 바로 그것이 국토부와 포스코 생각이었지.
    그리고 노선 부근에 땅 팔아 먹으려는 인간들 생각이지ㅉㅉㅉ
    파수꾼씨 마냥 전근대적이고 독재적 발상이 일을 더 꼬이고 어렵게 만들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백지화가 답이다.

  4. 예산인 2018.10.09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 의견에 동감 합니다.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비용적인 측면 때문에 노선을 고수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연내 귀농을 목표로 알아보는 중 제 터전의 중간을 고속도로가 깔고 지나 가더군요...사전에 단 한마디 말도 없이 그렇게 정해 놓고 신문광고 했기 때문에 고지의 의무는 다 했다고 합니다.
    바빠서 일일히 연락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여기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토부와 고속도로 추진단에 연락 해 보니
    노선도 거의 확정이라 변경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환경 영향 평가 때문에 고속도로 건설을 진행 하거나
    여러 여건 때문에 무기한 연기 되거나 둘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여러 주민들에게 피해를 덜 주는 대안이 있다면 적어도 대안을 성의있게 검토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