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야 뭐하니?

뉴스메이커 간도문제 이슈로 점화?

“간도협약은 무효” 이제는 말해야 한다
경향신문 뉴스메이커 윤호우 기자 / 08년 6월 17일

간도협약이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사실은 명료하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탈한 일본은 청나라와 영토를 결정했다. 이해 당사국인 대한제국을 제쳐놓고, 일본이 대신 맺은 간도협약은 1945년 해방이후 당연히 무효가 되는 것이었다. 이런 명료한 사실에 대해 100년 동안 무효라고 떳떳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해방 이후 서로 대치하면서 남북한은 두만강 이북의 땅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모국의 무관심 속에, 두만강 이북에 남은 조선족들은 거의 강제적으로 중국의 인민이 됐다. 하지만 그들은 조선족이라는 동질성을 잃지 않았다. 지금은 연변조선족자치주로 남아 있다.

기사 전문 보기

<관련기사 링크>
간도의 독립투사 - 경향 뉴스메이커

[편집인 전설이의 짧은 생각]
요즘은 '촛불정국'외에 좀처럼 다른 이슈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하긴 촛불정국안에 우리 사회의 모든 의제가 다 들어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어쨌든 이런가운데 경향신문의 주간지 <뉴스메이커>가 간도협약 문제를 들고 나왔다.

간도가 중국으로 넘어간 것은 벌써 100년전의 일이다. 그러나 간도의 역사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뉴스메이커에 따르면, 내년이면 간도협약이 체결된지도 벌써 100년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