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감 받아야 할 쪽은 최시중·뉴라이트"
나명수씨 인터뷰
미디어스 서정은 기자
나명수씨 인터뷰
미디어스 서정은 기자
- 광화문 촛불집회가 여의도까지 확장됐다. 시민들은 무엇 때문에 촛불을 들고 있나.
"총체적이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 문제는 기폭제였다. 이명박 정부의 모든 정책 즉 대운하를 비롯해 수도와 가스, 의료보험 민영화 조짐, 공영방송 탄압과 민영화 시도 등 모든 것이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나오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5년 동안 못살겠단 생각이 들었다. 올해 안에 해결이 안되면 이민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다."
"총체적이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 문제는 기폭제였다. 이명박 정부의 모든 정책 즉 대운하를 비롯해 수도와 가스, 의료보험 민영화 조짐, 공영방송 탄압과 민영화 시도 등 모든 것이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나오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5년 동안 못살겠단 생각이 들었다. 올해 안에 해결이 안되면 이민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다."
- 'KBS 지키기' 촛불집회에 참여한 동기는 무엇인가.
"크게는 이명박 퇴진 운동이다. 그러나 협의에서 보자면, 공영방송을 장악해 언론을 왜곡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는 이명박 정부의 음모를 이슈화시키기 위해서다."
"크게는 이명박 퇴진 운동이다. 그러나 협의에서 보자면, 공영방송을 장악해 언론을 왜곡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는 이명박 정부의 음모를 이슈화시키기 위해서다."
- '공영방송 사수'에 이어 '최시중 퇴진' 구호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
"방송통신위원장인 최시중씨도 뉴라이트 세력이다. KBS는 물론이고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에도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것은 민의를 왜곡하는 방법이다. 국민이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게 막으려는 짓이다. 국민의 힘으로 정권이 언론 장악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내야 한다."
기사 전문 보기
"방송통신위원장인 최시중씨도 뉴라이트 세력이다. KBS는 물론이고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에도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것은 민의를 왜곡하는 방법이다. 국민이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게 막으려는 짓이다. 국민의 힘으로 정권이 언론 장악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내야 한다."
기사 전문 보기
[편집인 전설 주]
이 기사는 <미디어스>가 한 시민을 인터뷰한 것이다. 이 안에 촛불 집회 민심의 일부가 들어 있어 소개한다. kbs나 뉴라이트 관련 부분은 정치적인 문제일 수 있다.
그러나 이 문제 또한 촛불 집회에서 뻗어나온 다양한 이슈 중 한 갈래라는 사실을 정권은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뉴스야 뭐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일보,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0) | 2008.06.18 |
---|---|
대통령은 슈퍼맨이 아니다 (0) | 2008.06.18 |
촛불정국 학자들의 거리좌담 (0) | 2008.06.15 |
뉴스메이커 간도문제 이슈로 점화? (0) | 2008.06.13 |
어느 대만인이 본 촛불집회 (0) | 2008.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