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전설 주]
10만 이상이 모인 촛불집회에서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 사고가 불과 몇백이 모인 관변단체에서는 수시로 터진다. 도대체 뭐가 문제 일까.
일부 언론과 보수진영은 최근 "촛불집회가 폭력으로 변질되었다"며 걱정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촛불집회의 기간이나 참가자의 규모로 볼 때, 그만큼 평화적인 시위도 드물다는 것이 중론이다.
촛불에 대해서는 아주 사소한 것까지 문제를 삼던 보수진영은 관변단체들의 '폭력'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 그나마 보수진영의 '박사모'가 이를 지적하고 있을 뿐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보수진영의 박사모는 이들 보수단체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박사모는 23일 성명을 통해 최근의 '보수 폭력 사태'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조선일보의 아전인수식 보도
이와 관련 조선일보의 보도태도는 점입가경이다.
조선일보는 이번 사태의 전개 과정을 생략하고, 일부 촛불시위자들의 폭력성만을 부각해 보도하고 있다. 그들이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폭언'을 한 것은 바로 위와 같은 일련의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보수단체의 'kbs 앞 여성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작게 보도 하고 있다.
10만 이상이 모인 촛불집회에서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 사고가 불과 몇백이 모인 관변단체에서는 수시로 터진다. 도대체 뭐가 문제 일까.
일부 언론과 보수진영은 최근 "촛불집회가 폭력으로 변질되었다"며 걱정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촛불집회의 기간이나 참가자의 규모로 볼 때, 그만큼 평화적인 시위도 드물다는 것이 중론이다.
촛불에 대해서는 아주 사소한 것까지 문제를 삼던 보수진영은 관변단체들의 '폭력'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 그나마 보수진영의 '박사모'가 이를 지적하고 있을 뿐이다.
보수단체들, KBS 앞 1인시위 여성 각목 폭행
뷰스앤뉴스 최병성 기자
보수단체 회원 수십여명이 23일 여의도 KBS 앞에서 '공영방송 사수' 1인 시위를 벌이던 50대 여성을 각목으로 폭행하고 집단구타하는 일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
광우병대책회의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포탈사이트 다음 '아고라' 회원인 박모(50)씨가 1인시위를 벌이던 중 수십여명의 남성들이 박씨를 둘러싼 채 각목으로 때리는 등 집단구타를 가했다.
박씨는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허리와 목 등을 크게 다쳐 인근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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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스앤뉴스 최병성 기자
보수단체 회원 수십여명이 23일 여의도 KBS 앞에서 '공영방송 사수' 1인 시위를 벌이던 50대 여성을 각목으로 폭행하고 집단구타하는 일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
광우병대책회의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포탈사이트 다음 '아고라' 회원인 박모(50)씨가 1인시위를 벌이던 중 수십여명의 남성들이 박씨를 둘러싼 채 각목으로 때리는 등 집단구타를 가했다.
박씨는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허리와 목 등을 크게 다쳐 인근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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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에 대해 보수진영의 박사모는 이들 보수단체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박사모는 23일 성명을 통해 최근의 '보수 폭력 사태'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박사모 "폭력 휘두르는 뉴라이트는 ' 뉴 수구보수'"
뷰스앤뉴스 김동현 기자
박근혜 지지모임인 박사모는 23일 성명을 통해 최근 일련의 보수집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뉴라이트를 '뉴 수구보수'라고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뉴라이트가 전 국민의 80% 가 지지하는 쇠고기 촛불 집회의 반대 편에 서서 전통적인 올드라이트(수구 보수)와 함께 국민을 상대로 한 맞불 집회를 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사망을 선고하고 국민들로부터 궤멸을 자청하고 있다"며 "뉴라이트 지도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어용 단체로 전락한 것까지는 봐 주겠는데, 먹물 깨나 먹은 지도부가 있다는 단체가 하는 짓이 어찌 이리 돌대가리 같은 짓인가"라며 원색적으로 뉴라이트를 비난했다.
정 회장은 이어 "좌파들의 폭력은 욕하면서 뉴라이트의 폭력 시위는 또 뭐라고 설명할 거냐"며 최근 KBS-MBC 규탄시위때 폭력행위를 질타한 뒤, "아무리 급해도 전략은 그렇게 수립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에게 먹힐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해야지 국민에게 손가락질 받을 전략을 뭐 때문에 수립하고 집행하나"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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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스앤뉴스 김동현 기자
박근혜 지지모임인 박사모는 23일 성명을 통해 최근 일련의 보수집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뉴라이트를 '뉴 수구보수'라고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뉴라이트가 전 국민의 80% 가 지지하는 쇠고기 촛불 집회의 반대 편에 서서 전통적인 올드라이트(수구 보수)와 함께 국민을 상대로 한 맞불 집회를 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사망을 선고하고 국민들로부터 궤멸을 자청하고 있다"며 "뉴라이트 지도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어용 단체로 전락한 것까지는 봐 주겠는데, 먹물 깨나 먹은 지도부가 있다는 단체가 하는 짓이 어찌 이리 돌대가리 같은 짓인가"라며 원색적으로 뉴라이트를 비난했다.
정 회장은 이어 "좌파들의 폭력은 욕하면서 뉴라이트의 폭력 시위는 또 뭐라고 설명할 거냐"며 최근 KBS-MBC 규탄시위때 폭력행위를 질타한 뒤, "아무리 급해도 전략은 그렇게 수립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에게 먹힐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해야지 국민에게 손가락질 받을 전략을 뭐 때문에 수립하고 집행하나"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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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아전인수식 보도
이와 관련 조선일보의 보도태도는 점입가경이다.
조선일보는 이번 사태의 전개 과정을 생략하고, 일부 촛불시위자들의 폭력성만을 부각해 보도하고 있다. 그들이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폭언'을 한 것은 바로 위와 같은 일련의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보수단체의 'kbs 앞 여성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작게 보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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