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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야 뭐하니?

지금 뉴라이트나 만날 때요?

경향신문
李대통령, 뉴라이트 청와대로 초청 “도와달라”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김진홍 상임의장 등 뉴라이트전국연합 회원 2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지난 20일 한나라당 당직자, 22일 당 사무처 직원, 26일 이명박 대통령후보 특보단 만찬에 이은 것으로, 이 대통령이 진행 중인 ‘내 식구 만찬 정치’의 일환이다.

청와대는 행사를 두고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뉴라이트가 ‘당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선이 모아진다. 국정 추동력 회복과 하루가 멀다하고 내놓고 있는 각종 ‘MB 정책’ 추진을 위해 이른바 ‘집토끼’ 잡기에 진력하고 있는 이 대통령이 이제 시민사회의 ‘우군’에게 손을 내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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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요즘 텔레비전에서 볼만한 프로그램은 KBS 개그콘서트 밖에 없다.

그런데 청와대도 심심하면 개그를 하고 있다. 그러나 개콘은 내게 상쾌한 웃음을 주는 반면, 청와대의 공연(?)은 쓴웃만음을 짓게 한다.

현 시점에서 이명박씨가 만나야 할 사람들이 겨우 뉴라이트일까. 그의 정치적 빈곰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