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리꾼 '권위'에 저항하다 촛불집회 초기 경찰의 연행이 시작되자 시민들은 "나도 잡아가"라는 구호와 행동(닭장차투어)으로 맞섰다. 최근 '조중동 광고끊기 공세'에서도 이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단 박스기사 참조) 시민들은 지금 우리 사회의 '비상식적 권위주의'에 반발하고 있는 듯 보인다. 촛불 정국에서 시민들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의 보도 태도를 직시했고, 언론의 문제를 논리가 아닌 체험으로 알아 버렸다. 그래서 촛불이 언론으로까지 옮겨 붙은 것이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이번 촛불 정국을 철저히 분석해 깊이 이해하고, 더나아가 반성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해 한나라당은 인터넷이나 여론의 선전전에서 승리했다. 그 이유는 한나라당이 인터넷의 부정적인 여론을 적절히 견제했기 때문이 아니다. 지난 대선 당시의 분위기는 집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