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정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만수 유임', 민심 수습 포기? '강만수 유임'에 한나라당도 부글부글 "차라리 최중경도 바꾸지 말지, 이게 뭐냐"뷰스앤뉴스 김동현 기자 한나라당은 8일 이명박 대통령의 '강만수 유임' 결정에 겉으론 언급을 피하면서도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다. 김정권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이 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의에서는 개각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얘기가 안나왔다"며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왈가왈부 할 수 없다.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당내 초선의원은 이 날 본지와 통화에서 "총리와 경제팀에 대한 쇄신을 하지않은 것은 두고두고 야당에 공격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국정운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수장들은 내버려두고 꼬리만 자르는 .. 더보기 시사인 장영희 기자의 경제칼럼 사람들은 왜 거리로 뛰쳐 나왔을까 시사인 39호, 장영희 전문기자 최근 만난 미국계 투자은행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이명박 정부를 ‘불운한 정권’이라고 규정했다. 고성장 시대의 끝물에 시작하며 고성장을 외치는, 때를 잘못 만난 정권이라는 것이다. 선진국은 이미 열중쉬어 상태이고, 고성장을 누리던 중국 등 이머징 마켓도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긴축정책을 펼 때 나홀로 성장을 외치니 안타깝다고 그는 말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골디록스의 종언’은 경제 전문가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골디록스란 영국의 전래동화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에서 따왔다. 동화에서 골디록스는 곰이 끓인 세 가지의 수프,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적당한 것 가운데 적당한 수프를 먹고 기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