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공미디어 위협, 광우병보다 위험 [편집인 전설 주] 공공의 미디어가 바로 서지 못한다면, 그것은 어쩌면 광우병보다 더 위험한 것일 수 있다. 촛불집회의 의의 중 하나는 사회 전체가 지나친 '보수화'로 흐르던 시점에서 그 흐름을 다시 진보의 물결로 되돌려 놓은 데 있을 것이다. 그 중심에는 바로 방송이나 진보언론, 그리고 누리꾼들이 있었다. 바로 이런 과정에서 시민들은 보수언론의 '속성'을 직시했고, 이명박 정부의 언론 정책에도 문제제기를 하기 시작했다. “李정부는 공공미디어 위협, 시민불안 증대” 경향신문 이창현 국민대 교수 “방송 민영화·특보사장단 등 독립성 훼손” 압축적 근대화의 부실성, 개발중심주의의 국토파괴, 석유 의존사회, 공장형 먹거리 생산 등 위험성이 확산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등장은 한반도 대운하, 공기업·.. 더보기 KBS, 결코 위축될 필요가 없다 [미주알 고주알 칼럼] 미디어스 기고 글 얼마전 촛불시위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관들에게 "위축되지 말라"고 당부 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이 말을 오히려 KBS 기자나 PD들에게 해주고 싶다. MB 정부는 최근 KBS와 공기업 심지어 포털사이트에 대한 감사와 세무 조사를 대대적으로 펴고 있다. 무엇인가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고, 또 사회가 그것을 간절히 원하는 시점이라면 이는 긍정적일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이 쇠고기 파문을 거치며 현 정권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권인가'라며 의문을 품고 있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공영방송에 들이대고 있는 감사의 잣대는 '방송 장악' 의도로까지 읽혀질 소지가 충분하다. MB 정부가 그동안 드러낸 소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