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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대화

SBS, '대통령과의 대화' 방송 안해 미디어 오늘 SBS, 9일 '대통령과의 대화' 생방송 안 한다 SBS(사장 하금열)가 9일 밤 예정된 '대통령과의 대화'를 생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9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SBS는 이명박 대통령이 전문가 패널 3명과 섭외패널 5명, 일반 국민패널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밤 10시부터 100분간 취임 6개월의 소회와 함께 향후 국정 운영방향을 밝히기로 함에 따라 이를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당초 계획을 변경, 자사 월화드라마 최종회를 같은 시간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기사전문보기 듣던 중 반가운 소리이다.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은 지난 6개월에 대한 이명박씨의 진심어린 반성일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국민과의 대화가 자칫 이런 분위기 보다는 정권의 실.. 더보기
이명박을 5개 방송에서 봐야 한다고? 경향신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5개방송 동시생중계 전파 낭비”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9일 국민과의 대화를 KBS, MBC, SBS, YTN, MBN 등 5개 방송사가 동시에 생중계를 하기로 한 데 대해 “전파 낭비”라고 비난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4일 국회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추진한다는 국민과의 대화 때문에 국민들은 머리가 아프다”라며 “종일 시달린 국민들이 그나마 위안 받는 일은 잠들기 전 재미있는 TV프로그램을 통해서”라며 5개 방송사 이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동시 생중계를 꼬집었다. 기사전문보기 흔히 전파는 공공재라고 한다. 이 의미는 당연히 전파는 공공의 재산이란 뜻이다. 그런데 이명박씨가 이것을 하루 동안 '사유화'하겠다고 나선 모양이다. 추석민심이 두렵긴 두려운 모양이다. 그.. 더보기
국민과의 대화, TV를 끌까, 말까? 요즘은 가끔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 모씨 덕분에 공권력에 대한 '신뢰'는 이미 사라졌고, 이명박씨 덕분에 정치나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도 무너졌다. 물론 경제성장이나 교육 정상화에 대한 기대는 꿈도 꾸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뢰의 붕괴의 붕괴는 결코 경제적인 가치로 따질 수 없는 것들이다. 신뢰를 쌓기 위해선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토록 중요한 신뢰가 요즘 차례로 무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일 이명박씨가 '국민과의 대화'를 시도한다고 한다. 소통이나 대화는 이 정부 들어서 단골처럼 등장하는 말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볼 때 이명박씨의 대화법은 언제나 '혼잣말'이었고, 그의 소통방식은 대체로 '일방 통행'이었다. 그가 굳이 추석 직전인 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