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부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금내고 싶어 회사차린 '특이한' 부부 [인터뷰] 귀촌 2년차, 박지용 유혜선 부부 '시골가서 뭐 먹고 살지'라는 걱정 때문에 귀촌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난 2015년 2월,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옥계리로 귀촌한 서른여덟 살 동갑내기 부부 박지용, 유혜선 씨의 얘기를 들어 보면 용기가 생길 수도 있다. 박씨 부부는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의 두 남아를 키우고 있다. 부부는 최근 집을 짓느라 8천만원의 빚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박씨 부부는 "살면서 차차 갚으면 된다"고 말했다. 박씨 부부는 "우리가 귀촌에 성공한 것도 아닌데, 인터뷰 대상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귀촌을 통해 삶의 다른 가치를 찾아내고, 그것을 기꺼이 누릴 수 있는 용기 자체가 소중한 것 아닐까. 박지용(38)씨는 지난 2012년 아내와 두 아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