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고랑 괴성 노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악연의 중곡동 곧 떠난다 드디어 아랫집 노파의 욕설이 섞인 시끄러운 괴성과도 주인집 아줌마의 병적인 참견과도 이별 할 수 있게 됐다. 발품을 팔아 송파구 문정동에 어렵게 전세집을 구했다. 와이프 회사 근처다. 이사를 하고 나면 이래 저래 바쁠 것 같다. 전에는 내가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난 기본적으로 인간을 귀찮아하는 스타일인 모양이다. 악연을 줄줄이 만난 중곡동을 떠날 생각을 하니 속이 다 후련하다. * 혹시 중곡동 4동 긴고랑으로 이사했는데 이웃에 괴성을 지르는 노파가 산다면 경찰에 신고 하는 편이 낫다. 물론 출동한 경찰에게도 욕설을 퍼붓는 노인네이긴 하지만, 일단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부터는 잠잠해 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