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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 고주알 칼럼

보수주의자여 세상변화에 눈뜨시라 정형근, 촛불배후설 비판 “정보기관 시대착오” 한겨레 신문 보도 내용 정형근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청와대와 정부의 촛불집회 배후설 주장에 관해 “디지털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시대착오적인 업무행태”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날 민심 이반의 주된 원인은 (정부와 한나라당의) 아날로그적 사고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배후 세력 색출에 급급한 정보 공안기관들의 시대착오적인 업무행태보다는 국민·국익적 이슈에 대한 사전조기 경고를 할 수 있는 예방 정보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정치를 구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것을 격세지감이라고 하는 것일까. 드디어 공안 검사 출신인 정형근 의원의 입에서조차 '촛불 배후설'에 대한 성토.. 더보기
MB는 촛불을 이길 수 없다 '제네들, 저러다 말겠지.' 아마도 정부는 이 정도 수준의 생각으로 촛불을 얕잡아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어쩌나?. 정부가 아무리 물대포를 쏘고 공권력을 동원해 엄포를 놓아도 촛불은 결코 지치거나 패할 수가 없으니 말이다. 그들은 정부와는 '노는 방식'에서부터 다르다. "미친소 너나 먹어!"라는 경쾌한 문장에서부터 정부는 이미 촛불시위대에 졌다. 그들의 의사 표현 방식은 이처럼 단순 명쾌하다. 미국 쇠고기가 그렇게 좋으면 '너나 먹으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부가 과학이 어쩌네 저쩌네 하며 떠는 것 보다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 거기엔 웃음과 해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MB가 생각하는 '잃어 버린 10년'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자유와 평화,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소통방식이 만들어낸 차세대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