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희정 “민주당 대선후보 출마” 선언 충남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한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린다. 안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취재했던 모 방송사 기자는 “1년간 그를 옆에서 지켜 본 결과 지지를 철회했다”고 말했다. 충남도민 A씨는 “안 지사는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문제와 강정리 사태 등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에서조차 머뭇거리는 태도를 보였다”며 “안 지사는 반대자들과의 싸움을 싫어하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물론 안 지사를 비판적으로 나마 지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충남도민 B씨는 “노무현이 한미 FTA를 추진할 때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경험이 있다”며 “한동안 노무현을 증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B씨는 “노무현에 대한 증오심에 반사이익을 누린 것은 결국 이명박과 박근혜”라며 “안희정의 행보를 지켜 보며 비판적으로.. 더보기 물과 기름의 공생법 물과 기름은 결코 섞일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을 하나의 컵에 담으면 비록 각기 다른 층을 이루더라도 공존이 가능해 진다. 이처럼 굳이 어느 한쪽을 희생 시키지 않더라도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누군가로부터 극단의 선택을 강요 당하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민초들은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에 너무나도 많은 것을 강요 당했다. 그래서인지 세상은 온통 불만으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그런 불만까지도 축제로 바꾸고, 놀이 처럼 즐기면 즐거워 진다. 촛불문화제를 다녀온 사람들은 한결 같이 말한다. '열은 받는데, 즐겁다'는 것이다. 정부에 일침을 가하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피켓이 그렇고, 시위를 축제처럼 즐기는 분위도 낯설지만 나쁘지 않은 풍경이란다. 민초들과 소통을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