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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의 16강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북한의 월드컵 첫경인 브라질과의 경기는 아쉽게도 새벽 경기라 볼 수가 없었다. 비록 경기는 북한이 2-1로 졌지만 예상을 깨고 북한이 선전 한 모양이다.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포르투칼. 북한이 속한 G조는 어느한팀 만만한 팀이 없다. 언론도 G조를 죽음의 조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니, 이에 대해선 더이상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북한의 선전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많다. 단순한 측면에선 북한이 미우나 고우나 우리의 동족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전력상 G조 최약팀인 북한이 강팀을 상대로 비교적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외에도 북한을 응원해야만 하는 절박한 이유는 더 있다. 최근 천안함 사태로 남북한간의 긴장이 극대화 되고 있다. 천암함 사태를 두고.. 더보기
좌파 타령말고 '친북'이나 제대로 하세요 졸렬한 '대북 발상'부터 버려라 시사인 남문희 기자 “우리가 북한과의 관계에 매달리니까, 주변 국가도 덩달아 그러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먼저 손을 놓으면 다른 나라도 그럴 것이다. 북한 같은 골치 아픈 나라와 굳이 관계해서 뭐 하겠는가.” 올해 초, 인수위에 관여했던 한 인사가 새 정부 외교안보팀의 생각이라며 이런 얘기를 했을 때, 필자는 귀를 의심했다. 농담이려니 생각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그의 얘기에는 새 정부 들어 한·미 동맹, 한·미·일 공조를 부르짖던 이른바 정부 주변 전문가의 생각이 담겨 있었다. 그들은 한국 외교 문제를 주변국, 특히 미국·일본 등의 불신에서 찾았고, 그 불신의 원인을 북한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 태도라고 봤던 것이다. 그러니 결론은 주변국의 신뢰를 얻으려면 북한 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