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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통제

자꾸만 '부메랑'이 떠오른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다 보면 부메랑이란 말이 자꾸만 떠오른다. 미래를 생각하기는커녕 앞뒤 안가리고 설치는 정권과 그 하수인들의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저들은 지금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머지않아 자신들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다. 단 한수 앞도 못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과연 자신들에게 돌아갈 부메랑을 피할 수 있을까. 또한 저들은 부메랑의 강한 회전력을 의연하게 견뎌 낼 수 있을까. 내가 보기에 그들은 앓는 소리하며 온갖 비굴한 짓을 다 할 사람들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최근의 '정권 위기'는 방송을 장악하고, 인터넷 여론을 통제한다고 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존심과 감정에 심각한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 그런 기억은 쉽게 잊혀지.. 더보기
인터넷 여론을 통제해 보시겠다? 인터넷에서 인(人)을 모르는 MB정권 경향신문 엄호동 미디어 전략연구소 연구소장 한나라당은 이에앞서 '인터넷 사이드카'가 아니냐는 논란을 빚고 있는 '여론민감도 체크 프로그램'을 이르면 오는 8월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당의 주장대로 순수하게 인터넷 여론을 체크하기 위한 것이라면 각 포털의 주요 이슈 토론방만 찾아가도 쉽게 달성할 수 있다. 그런데도 굳이 새 프로그램 도입을 강행하려는 것은 인터넷통제의 속뜻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40여일이 넘는 촛불정국을 통해 민심의 향방을 절감하고도 당·정·청이 그에 걸맞는 해법을 고민해 내놓기 보다는 그저 인터넷관리(?) 소홀 탓만으로 돌리며 오해 사기 딱 좋을만한 졸속 대책들만 앞 다퉈 내놓고 있는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말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