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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경찰이 무죄? 그럼 철거민은 자살? 김용민의 그림마당 (출처바로가기) 9일 검찰은 용산참사와 관련해 경찰에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의 발표대로 경찰이 '무죄'라면 용산 철거민참사는 결국 '자살'이란 얘긴데, 정말 어이가 없군요. 관련 기사 용산참사 경찰에 면죄부 - 경향신문 검찰 "참사는 화영병 시너 때문, 경찰 무혐의"- 프레시안 그나저나 앞으로도 걱정이네요. 제가 우려하는 것과 같은 맥락의 인터뷰가 있어 소개합니다. 아래는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 기사의 일부입니다. 장주영 변호사는 "검찰의 발표처럼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대형 참사에서 경찰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앞으로 유사한 상황, 시민이나 노동자의 집회 시위의 진압 과정에서 아무리 많은 피해나 사상자가 발생해도 정당한 법 집행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 더보기
사람이 죽었다, 그런데도 '협박'부터? 청와대 "과격시위" 운운 논평취소 왜? [데일리서프] 용산 철거민 참사가 일어난 20일 청와대에서 "과격시위의 악순환을 끊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가 황급히 이를 취소하는 소동을 빚었다고 한겨레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사고를 보면 시위의 악순환이 계속됐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과격시위의 악순환을 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치 이번 사태를 과격시위 탓으로만 돌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는 것. 기사전문보기 용산참사가 발생하자 마자, 청와대는 이례적으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며 신속한 대응을 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그 '입'이 화근이었다. 사건 경위야 어찌되었든 시민 다섯과 경찰 1명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