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촛불정국 장기화 누구 탓인가? 하룻밤 자고 일어 나면, 밤새 어떤 사건 사고가 터져 있을지 모를 안개정국이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고시 강행' 방침을 밝히면서 어제밤 시위가 격렬했던 모양이다. 아니 어쩌면 시위가 격렬했다기 보다는 공권력의 진압의 수위가 이전보다 훨씬 강경해 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지도 모르겠다. 시사인 윤무형 사진기자 연행- 시사인 블로그 '고시강행' 성난 민심 밤새 곳곳서 경찰과 충돌- 한겨레 손가락 절단 부상에 안타까워하는 촛불들- 오마이뉴스 물론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촛불정국을 조기에 수습하는 문제가 절실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방법이 민심을 추스리는 방식이 아닌 강경 진압의 형태라면 그것은 대단한 오판인 듯 보인다. 실제로 '고시강행' 직전의 정부의 태도를 .. 더보기 이명박 정부가 촛불을 키운 이유 "촛불집회 대단하다..하지만 지휘부 있어야" [인터뷰]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에게 듣는다 오마이뉴스 민종덕 기자 - 안녕하십니까? 현 이른바 '쇠고기 정국'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한 달 넘게, 40일 가까이 촛불집회를 이어갈 수 있게 한 원인이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국민들이 끈질기게 촛불집회를 해 가면서 투쟁의 수위를 높여 갈 수 있는 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에 대한 걱정, 분노, 반대 때문만은 아닙니다. 첫째, 이명박 정부의 강부자, 고소영 내각 등을 보고 국민들은 이 정권이 국민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권이 아니라 대통령 기분 내키는 대로 친소 관계를 중시하는 정권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이들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책임질 것인가를 하는 의구심이 팽배해진 것입니다. 둘째, 이명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