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명박 1년, 언론 장악 심각 경향신문 [이명박 1년]끊임없는 언론장악 시도…표현의 자유 억압 이명박 정부 1년 동안 언론 관련 논란은 끊임없이 벌어졌다. 정부의 지속적인 언론장악 시도와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는 정책이 이어지면서 빚어진 일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도 하기 전인 2008년 1월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 벌어진 ‘언론사 간부 성향 조사’는 예고편이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언론계와 시민·사회단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 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인 최시중씨를 방송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에 따른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정연주 KBS 사장이 ‘강제 축출’됐고, 이 과정에서 KBS에 20여년 만에 경찰이 투입됐다. 방통위원장·청와대 비서실장·국정원 차장 등이 참석한 ‘비밀 대책회의.. 더보기 이명박을 5개 방송에서 봐야 한다고? 경향신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5개방송 동시생중계 전파 낭비”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9일 국민과의 대화를 KBS, MBC, SBS, YTN, MBN 등 5개 방송사가 동시에 생중계를 하기로 한 데 대해 “전파 낭비”라고 비난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4일 국회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추진한다는 국민과의 대화 때문에 국민들은 머리가 아프다”라며 “종일 시달린 국민들이 그나마 위안 받는 일은 잠들기 전 재미있는 TV프로그램을 통해서”라며 5개 방송사 이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동시 생중계를 꼬집었다. 기사전문보기 흔히 전파는 공공재라고 한다. 이 의미는 당연히 전파는 공공의 재산이란 뜻이다. 그런데 이명박씨가 이것을 하루 동안 '사유화'하겠다고 나선 모양이다. 추석민심이 두렵긴 두려운 모양이다. 그.. 더보기 정부의 경제 위기론, 대안없이 또 '남 탓' 경제위기만 강조, 정작 대책은 없다 경향신문 정부와 여당의 과도한 ‘경제위기론’ 주장이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정·청의 핵심 인사들은 최근 앞다퉈 “제2의 국제통화기금(IMF) 환란 사태가 올 수도 있다”며 비상국면임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각종 경제지표는 좋지 않다. 하지만 정부·여당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기보다는 지나친 ‘위기설’ 확산을 통해 촛불집회를 압박하는 데 힘을 쏟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1일 국무회의에서 “연일 계속되는 시위는 외국인투자자들의 한국 직접투자를 기피하게 하고 국내 기업의 투자도 위축시키고 있고, 한국 경제의 신인도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여건이 악화되고 있.. 더보기 시사인 장영희 기자의 경제칼럼 사람들은 왜 거리로 뛰쳐 나왔을까 시사인 39호, 장영희 전문기자 최근 만난 미국계 투자은행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이명박 정부를 ‘불운한 정권’이라고 규정했다. 고성장 시대의 끝물에 시작하며 고성장을 외치는, 때를 잘못 만난 정권이라는 것이다. 선진국은 이미 열중쉬어 상태이고, 고성장을 누리던 중국 등 이머징 마켓도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긴축정책을 펼 때 나홀로 성장을 외치니 안타깝다고 그는 말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골디록스의 종언’은 경제 전문가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골디록스란 영국의 전래동화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에서 따왔다. 동화에서 골디록스는 곰이 끓인 세 가지의 수프,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적당한 것 가운데 적당한 수프를 먹고 기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