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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진중권, "이문열 직접 의병장해라" 진중권 "이문열, 직접 나와 의병장 노릇해라" "뒤에서 선동 말고 생중계 해줄 테니 직접 나와 지휘해라" 뷰스앤뉴스 조은아 기자 진중권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는 18일 소설가 이문열 씨가 "촛불집회에 맞서는 의병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문열 씨가 의병운동 거병을 했으니 20일에 책임지고 나와서 의병장 노릇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힐난했다. 진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이 씨의 말처럼 보수의병이 일어나겠는가'란 질문에 "이미 일어났다. 지난 6월 6일 특수임무수행자회에서 촛불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북파공작원 유족회의 허락도 받지 않고 돌아가신 분들 위패를 베니어 합판으로 만들어서 시민들이 시청 앞 광장으로 못 오도록 바리케이드를 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6.. 더보기
촛불 소강국면일 때 몸사려야 최근 한나라당과 정부는 촛불시위 과정에서 나온 각종 정책적 의제가 확대 재생산 되는 것을 경계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사실상 정부의 각종 정책, 구체적으로 대운하, 민영화, 교육 문제 등은 촛불집회 초기부터 '자유발언'의 단골 메뉴였다. 실제로 이것은 언제든 이슈로 재점화되어 '확전'의 소지를 갖추고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최근 광우병대책위가 이 문제를 가지고 성급하게 '정권 퇴진 운동까지 불사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촛불시위대 내부에서도 찬반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런 여론의 움직임은 '정권에게도 숨돌릴 기회를 주면서, 여론도 재정비'하는 소강상태의 국면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쇠고기 문제는 이번 사태의 실마리를 푸는 단초에 불과하다. 정부가 앞으로 또다시 쇠고기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보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