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가 천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촛불 소강국면일 때 몸사려야 최근 한나라당과 정부는 촛불시위 과정에서 나온 각종 정책적 의제가 확대 재생산 되는 것을 경계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사실상 정부의 각종 정책, 구체적으로 대운하, 민영화, 교육 문제 등은 촛불집회 초기부터 '자유발언'의 단골 메뉴였다. 실제로 이것은 언제든 이슈로 재점화되어 '확전'의 소지를 갖추고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최근 광우병대책위가 이 문제를 가지고 성급하게 '정권 퇴진 운동까지 불사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촛불시위대 내부에서도 찬반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런 여론의 움직임은 '정권에게도 숨돌릴 기회를 주면서, 여론도 재정비'하는 소강상태의 국면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쇠고기 문제는 이번 사태의 실마리를 푸는 단초에 불과하다. 정부가 앞으로 또다시 쇠고기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보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