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동아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소년들 "우리에게도 선거권을 달라" 최근 청소년들은 인권행사와 모의투표 등을 통해 참정권자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입증'하려는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7일, 충남 천안시 신부문화공원에서는 청소년들의 인권 행사가 열렸다. 천안고, 북일여고, 청수고, 중앙고 등 천안 지역 9개 학교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인연'이 이날의 행사를 주관했다. 학생들은 이날 청소년 인권과 18세 참정권 문제를 주요 화두로 들고 나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여학생은 자유발언을 통해 "판단능력은 선거권 제한 기준이 아니다"라며 "이는 민주 선거의 4대 원칙인 보통선거에도 위반 된다"고 지적했다. 여학생은 이어 "(18세) 학생들은 미성숙하지 않다"며 "결혼, 운전면허 취득, 공무원 시험 응시, 납세와 병역을 질 능력이 있는데 왜 선거는 안 되냐"고 따져 물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