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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개가 사람을 무는 이유? "견주 탓인 경우 많아" 이형주 작가 "짧은 줄에 묶어 키운 개가 더 공격적" 지난 20일 충남 홍성에서도 개가 사람을 문 사건 발생 한때 언론인들 사이에서는 '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안 되도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가 된다'는 말이 유행했다. 평범하지 않고 특이한 사건이 기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최근 '개가 사람을 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연일 기사화되고 있다. 지날 달 14일 서울 창동 주택가에서는 지나가던 행인들이 맹견 2마리에게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 7일 안동에서는 70대 노인이 자신이 기르던 풍산개에 물려 숨진 사건도 있었다. 지난 20일 충남 홍성에서는 목줄이 풀린 진돗개가 지나가던 70대와 80대 고령의 노인 2명을 물어 수술까지 받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홍성 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사.. 더보기
문전성시가 이름을 바꾼 사연 문전성시. 홍성에서는 좀 유명한 카페인데요. 지난해부터 이름을 홍성관광두레 사랑방이라고 바꾸어 부르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는 오마이뉴스로 보시죠. ( 시골장터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하세요 ) 더보기
나무도 태양광처럼 대안 에너지가 될 수 있을까 [인터뷰]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 안병일 이사 지역의 문화나 특징에 맞게 고안된 적정기술이 최근 대안 에너지 산업과 결합하고 있다.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승석)는 최근 충남 보령시 청라면의 은고개 마을과 '산림자원 에너지화'를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일종의 유럽형 화목 보일러 기술을 도입해 마을의 에너지원으로 활용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화목 보일러의 경우, 비록 소량일지라도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등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그러나 화목보일러는 도시가스를 보급하기가 쉽지 않은 농촌에서는 이미 대안 에너지로 활용되고 있다. 과수원의 나무나 가로수 등의 잡목 혹은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오는 나무들을 보일러용 땔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더보기
"돈은 떨어지면 벌 생각이예요" 농촌이나 도시나 서민들의 삶은 고단하고 팍팍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요즘은 아무 생각없이 멍을 때리거나 무언가에 몰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홍성도서관 앞을 지나는데 우연히 외발 자전거 타기를 연습하고 있는 최진환(56)씨를 만났습니다. 그가 외발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몰입과 명상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사실 번잡하고 잡스러운 생각을 떨쳐 버리는데는 몰입 만큼 특효약도 없습니다. 언듯 보기에도 외발 자전거 타기는 상당한 집중력과 기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명상과 몰입을 즐기는 탓일까요. 그의 한 마디 말에서 깊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최진환 씨는 "그동안 돈을 버는 일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며 살았던 것 같다. 돈은 떨어 지면 벌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보기
"물대포 최경장, 인권에 대해 토론해 보자" 충남 홍성경찰서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던 시민단체 회원이 경찰서 안으로 진입, 경찰과 언쟁을 벌이며 30여 분간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백남기 농민이 사망한지 이틀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경찰서 앞에서는 ‘물대포 경찰은 사죄하라’며 연일 1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홍성경찰서에는 백남기 농민에게 물대포를 쏜 두 명의 경찰 중 한명인 최아무개 경장이 근무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예산군 농민회 회원(30대 여성)은 ‘백남기 농민을 살려내라, 대통령은 사죄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를 벌이던 농민회 회원은 “최 경장을 만나 커피나 한잔하며 인권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싶다”며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예산군 농민회 회원은 이어 “최 경장이 언론에 기고한 글을 .. 더보기
"해방 후 잃어 버린 내이름 찾았는데, 홍주는?" 최근 충남 홍성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강제로 변경된 홍성의 옛 이름인 '홍주'를 되찾자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홍주 지명을 되찾기에 앞서 교육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오후 2시. 충남 홍성문화원에서는 '홍주지명 되찾기 및 지역발전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병학 전 예산교육장은 "홍성 지역만 해도 각국에서 모인 다문화 가정이 많다"며 "이들이 과연 홍주 지명 찾기에 공감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의미의 홍주 지명 찾기는 정치적인 판단이나 여론에 떠밀리는 형태로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며 "홍성 주민의 가슴 속에서 지명 찾기에 대한 열망이 우러나야 한다"고 지적 했다. 이병학 전 교육.. 더보기
리술로바 구잘씨 "꼭 취업하고 싶어요" 19일 오후 홍성군청에서는 홍성군과 충남도 주관으로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리술로바 구잘(33)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잘씨는 우주베기스탄 출신인데요. 5섯살 아들을 둔 엄마 입니다. 한국에 온지 8년째라서 그런지 한국어도 꽤 능숙합니다. 내포에 살고 있다는 구잘씨는 "세무회계와 컴퓨터 유지관리를 배우고 있다"며 "사무직으로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구잘씨! 취업에 꼭 성공하세요. 파이팅! 더보기
홍성의 숨은 명소 역재 방죽 역재 방죽은 홍성 문화원 앞에 있다.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인공저수지라고 한다. 오마이뉴스에 관련 기사를 올렸는데 아쉽게도 잉걸기사에 그쳤다 홍성에 놀러 온다면 꼭 역재 방죽에 들려 보시기 바란다.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관련 기사는 아래에 링크된 오마이뉴스를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기사는 물론 내가 쓴 거다. 홍성에는 홍주성 밖에 없다고? 더보기
늦깍이 기자의 좌충우돌 면접 후기 아래 기사 오마이뉴스에서 보기 얼마전 고향 인근의 홍성으로 이사를 왔다. 막상 이사를 와서 이곳 저곳 일자리를 알아 봤지만 지역이 지역인지라 일다운 일자리가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던 터에 아내가 구직 사이트를 보고 모신문에서 취재 기자를 뽑는 다는데 지원해 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오랫 동안 현장 취재를 쉬어서 다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부터 앞섰다. 게다가 박봉에 근로 조건 마저 열악한 지방 신문에 근무 한다는 것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것 쯤은 익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약간 망설였고 고민 끝에 원서를 넣어 보기로 했다. 마흔이 넘은 나이라 연락이 안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원서를 넣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한 지역 신문사에서 연락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