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애인들이 술한잔 하는데도 따져야 할 것들 휠체어 탄 친구 동민이를 응원하는 이유 일상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같은 공간에서 술 한 잔 기울이는 것도 어렵다. 특히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은 술을 마시러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 순탄치 않은 여정을 거쳐야 한다. 길가에 산재해 있는 방지턱은 물론이고, 화장실의 작은 턱하나조차 그들에는 거대한 성벽이다. 장애인들은 사회적인 편견 외에도, 그야말로 우리 사회에 곳곳에 있는 수많은 장애물과도 맞서야 하는 것이다. 유명 놀이패에서도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동민이는 지난해부터 알게 된 친구이다. 물론 동민이도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동민이는 손재주가 좋아서 꽹가리와 장구 같은 전통 악기도 잘 다룬다. 게다가 노래도 잘 부른다. 그래서 일까. 동민이는 유난히 '판'을 좋아 한다. 가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