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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젊은 기자들, 잠에서 깨나? KBS 젊은 기자들 파업 지지 선언 [데일리서프] ‘독야청청’ 언론사 총파업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던 KBS 기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KBS의 평기자(28기 이하·2002년 이후 입사) 104명이 30일 실명을 걸고 전국언론노동조합 총파업에 KBS 노조가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2002년 이후 KBS에 입사한 평기자 104명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방송계의 투쟁을 앞장서 이끌었다던 지난 투쟁은 이제 말 그대로 무용담이 돼버린 것인가”라며 “동참을 위한 모색도, 연대를 위한 준비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버렸다, ‘KBS 동지들을 믿는다’는 여의도 공원에서의 함성이 가슴을 후벼 파는 이유다”고 현재 KBS 상황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하지만 우리는 KBS의 동료, 선후배들을 믿는.. 더보기
KBS 사원행동, 무더기 보복인사 한겨레신문 KBS, ‘낙하산 반대’ 사원행동 무더기 ‘보복’인사 한국방송이 이병순 사장에 반대해 온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케이비에스(KBS) 사원행동’ 소속 사원들과 사회비판 뉴스와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탐사보도 및 시사보도팀원들에 대해 무더기로 보복성 표적인사를 단행했다. 한국방송 안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한밤의 대학살’, ‘30년 만의 최악의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방송은 17일 밤 10시께 사내 게시판을 통해 팀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전체 95명 중 사원행동 소속 47명을 한직 또는 지방으로 전보 조처했다. 이 가운데 양승동 사원행동 공동대표는 스페셜팀에서 심의실로 전보됐고, 사원행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이아무개 피디와 현아무개 피디는 비제작 부서인 연수팀(수원센터)과 시청자센.. 더보기
KBS 평기자가 뿔났다 경향신문 KBS평기자 “이병순 사장은 MB정권의 독(毒)과실일 뿐” ‘방송의 날’인 3일 KBS 소장파 기자들이 이명박 정권의 KBS 장악음모를 규탄하고 공영방송 정상화 쟁취를 위한 투쟁 의지를 불태웠다. 10년차 이내의 평기자 50여명은 이날 낮 12시 여의도 KBS본관 시청자광장에서 ‘방송독립 쟁취와 이사회 해체’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연주 전 사장의 해임과 이병순 신임 사장 임명 등 최근 KBS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젊은 평기자들의 불만이 결국 폭발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근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부각되면서 30~40여명의 취재진들이 모여들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소장파 기자들은 회견에 앞서 비장한 표정으로 "MB정권 언론장악 온몸으로 거부한다" "방송.. 더보기
한나라당, 2003년 서동구 사태를 기억하라 한겨레 신문 5년전 서동구씨 선임에 “공영방송 유린” 격렬 비난 5년 전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고문이었던 서동구씨의 사장 선임을 “방송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이라고 맹비난하던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의 방송특보 출신인 구본홍씨의 사장 임명을 놓고선 “전문성을 살린 인사”라고 감싸고 있다. 한나라당은 2003년 한국방송 사장에 서동구씨가 임명되자 “공영방송을 유린해 어용방송으로 만들기 위한 폭거”라며 격렬하게 반발했다. 박종희 당시 대변인은 3월22일 “대통령의 측근이 한국방송 사장에 임명된다면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은 심각하게 훼손되고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것이 분명하다. 언론 길들이기와 방송 장악을 위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김영일 당시 사무총장은 3월26일 “방송을 정권의 홍위병으로 삼아 포퓰리즘 .. 더보기
보수단체, kbs 앞 1인시위 여성 각목폭행 [편집인 전설 주] 10만 이상이 모인 촛불집회에서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 사고가 불과 몇백이 모인 관변단체에서는 수시로 터진다. 도대체 뭐가 문제 일까. 일부 언론과 보수진영은 최근 "촛불집회가 폭력으로 변질되었다"며 걱정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촛불집회의 기간이나 참가자의 규모로 볼 때, 그만큼 평화적인 시위도 드물다는 것이 중론이다. 촛불에 대해서는 아주 사소한 것까지 문제를 삼던 보수진영은 관변단체들의 '폭력'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 그나마 보수진영의 '박사모'가 이를 지적하고 있을 뿐이다. 보수단체들, KBS 앞 1인시위 여성 각목 폭행 뷰스앤뉴스 최병성 기자 보수단체 회원 수십여명이 23일 여의도 KBS 앞에서 '공영방송 사수' 1인 시위를 벌이던 50대 여성을 각목으로 폭행하고 집단.. 더보기